과분할 만큼 다정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영화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면,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그날의 공기, 공간의 온도, 주인공의…
트레바리 시즌 7, 네 번째 모임을 마치고 – 책을 들고 집에 가는 길이 내내 행복했으므로
1월부터 4월까지, 한달은 기다리게 했던 잔잔하지만 단단한 모임을 마치고 쓰는 이야기입니다. ‘왜?’라는 이유를 솔직하게 말했을 때, 상대는…
“이미 디자인 확정됐어요” – 리서치가 늦는 이유
“리서치 결과 정리됐는데요.” “아, 그 기능 이미 디자인 확정됐어요. 다음 버전에 반영할게요.” 이 말을 들었을 때의 허탈함을 아는…
아무도 안 읽는 리서치 보고서를 2주 동안 쓴 이야기
30페이지짜리 리서치 보고서를 2주에 걸쳐 썼습니다. 인터뷰 녹취 정리, 어피니티 다이어그램, 스크린샷 첨부까지. 꽤 잘 쓴 보고서라고 생각했어요.…
‘안정적이에요’라는 평가가 무서워진 날
상반기 성과 평가 면담에서 팀리드가 말했습니다. “잘하고 있어요. 안정적이에요.” 칭찬인데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계속 그 단어가 맴돌았는데요.…
트레바리 시즌 7, 세 번째 모임을 마치고 –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에도 지키려는 품위에 대하여
가장 잔인했던 봄을 시작하며 가장 기다렸던 모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시작할 때 저자는 ‘다른 세계를 상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