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광역버스에 백팩을 메고 탑니다
dark mode light mode NEWSLETTER

사이드 프로젝트를 지속하는 방법

저는 최근에 블로그를 개편하면서 인스타그램(@redbus_bagman)을 시작했습니다. UX 디자이너를 위한 프로토타이핑 도구 중 ‘프로토파이’를 익히면서 ‘파이썬’과 ‘판다스’라는 데이터 분석 도구에도 기웃거리고 있고요. 사이드 프로젝트를 꾸준히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혼자만의 싸움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의 ‘사이드 프로젝트’로 느끼는 바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1. ‘견딜 만큼의 스트레스’가 사이드 프로젝트를 지속하는 동력이구나
  2. “사이드 프로젝트에는 실패는 없다”라는 마음으로 가설을 검증하는 과학자라고 자기최면을 걸자
  3. 한 가지 사이드 프로젝트에 모든 자원을 집중하지 말고 여러 사이드 프로젝트에 분산하자
  4. 사이드 프로젝트가 의도하지 않게 본업이 되지 않도록 경계하자
  5. 여유롭게 사이드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찾아오지 않으니 시간과 과업을 쪼개라

지난 5월 8일, Aytekin Tank가 Medium에 공개한 “Build a side project, build an empire” 아티클에는 제가 공감하는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해서 성공한 글로벌 기업, 유니콘 기업을 사례로 제시하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잘 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아래 메모한 세 가지 사이드 프로젝트 Tip을 공유합니다.

  •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데드라인은 잊어라

    데드라인을 지키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는 건 사이드 프로젝트의 본질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놀이터에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하루 종일 노는 아이의 마음으로 즐겨야 한다. 위대한 성과는 즐기는 과정에서 나올 때가 많다.
  • 사이드 프로젝트는 즐거워야 한다

    위험부담이 적고(Low-risk) 해내야 한다는 압박이 적으면서(Low-pressure), 사랑하는 일을 골라야 한다.
  • 사이드 프로젝트에는 실패가 없다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통해 가설을 다시 수정하며 더 나은 결과에 가까워진다는 생각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실패에 대한 부담 없이 프로젝트에 몰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