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광역버스에 백팩을 메고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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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를 두는 힘

한 발 내딛을 때마다 다른 풍경으로 옮겨가지만
지금 이 자리는 제가 디뎌온 걸음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시간이 흘러가고 또 축적된다는 의미를 처음으로 제대로 느낀 한 해였습니다.

미래를 그릴 때 현재를 그대로 연장하는 대신
여지를 많이 두는 힘을 기르고 싶습니다.

안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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