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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모빌리티에 미친 영향

코로나19 팬데믹이 모빌리티 시장에 미친 영향을 확인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구글이 서비스 중인 내비게이션 웨이즈(Waze) 발표에 따르면 일 평균 주행거리가 60%나 줄었어요! 📉

Working Together to Help Communities Navigate COVID-19 ©Waze

2014년 구글이 약 10억 달러(한화 1조 2,300억 원)에 인수한 내비게이션 업체, 웨이즈 발표에 따르면 이동 제한과 도시 봉쇄 조치가 이뤄진 후 2020년 2월 약 2주 동안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일평균 주행거리가 약 6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코로나 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단기간에 급증한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는 일 평균 주행거리가 모두 8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코로나 19 확산이 주행거리 감소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Percent Change Driven Miles by Day ©Waze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보편화 된 미국에서는 일 주행거리가 평균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인프라와 서비스가 코로나 19 팬데믹 현상에서 주행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사태가 장기화 될 수록 더 많은 서비스의 드라이브 스루 적용, 길가 픽업(Curbside Pickup) 등이 늘어나면서 주행거리는 다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큐레이터의 문장 🎒

코로나 19 팬데믹 현상으로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동이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대기 오염이 감소한 것도 NASA 위성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심각한 전염병이 창궐했을 때,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산업 중 하나가 모빌리티 서비스라는 점 그리고 그나마 안전한 방법이 드라이브 스루라는 점을 가만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다면, 모빌리티 서비스는 코로나 19 팬데민 현상을 해결하는 단서가 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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