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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X
- COVID-19 이후의 삶 😷
- 아마존이 ‘아마존 고’를 라이선싱 모델로 판매합니다 🏷
- 자율주행 시대의 콘텐츠 🐘
#1 COVID-19 이후의 삶 😷
재택근무를 해도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한 새로운 시대
[ PICK POINT ]
- 전세계로 확산된 코로나바이러스로 MWC 2020 등 글로벌 행사들이 무기한 취소됐어요 🎪
- 온라인 커머스의 급증, 신선식품과 비접촉 배송에 대한 니즈가 급장했어요 🚍
- 일하고 공부하는 방식도 변화, 협업 솔루션 업체는 무료 이용 기간 확대하고 있어요 🆓
- 엔터테인먼트 시장도 모바일, 온라인으로 무게중심 이동했어요 📲
- 헬스케어 산업은 원격진료 수요 확대에 따라 AI 기술 활용하고 있어요 🩺
- 통신사가 감염자 동선을 추적하면서 사회적 인프라, 공공성이 주목받고 있어요 📳
-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멈춘 후에 우리 모두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요? 😔
[ SUMMARY ]
글로벌 컨퍼런스 취소가 이어지고 ICT 서비스 이용행태도 변화했습니다
-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ICT 산업은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주요 글로벌 컨퍼런스와 개발자 행사 등이 모두 취소되거나 온라인 개최로 대체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생태계 개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어요.
- 특히 ‘세계의 공장’이었던 중국의 제조업 가동이 중단되면서 스마트 단말 시장이 큰 변화를 겪는 중입니다. 스마트폰과 PC 시장규모 감소가 가시화되었으며, 중국에서의 생산 및 판매 비중이 큰 기업들은 실적전망치를 낮추고 있는 상황이죠.
❶ 글로벌 컨퍼런스 취소가 이어지고 ICT 서비스 이용행태도 변화했습니다
-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ICT 산업은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주요 글로벌 컨퍼런스와 개발자 행사 등이 모두 취소되거나 온라인 개최로 대체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생태계 개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어요.
- 특히 ‘세계의 공장’이었던 중국의 제조업 가동이 중단되면서 스마트 단말 시장이 큰 변화를 겪는 중입니다. 스마트폰과 PC 시장규모 감소가 가시화되었으며, 중국에서의 생산 및 판매 비중이 큰 기업들은 실적전망치를 낮추고 있는 상황이죠.
❷ 온라인 커머스 이용이 급증하며 신선식품 주문과 비접촉 배송에 대한 고객경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상품 구매의 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채널로 급속히 이동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커머스를 통한 비대면 구매가 늘어나는 가운데 빠른 배송이 필수적인 신선식품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자체 물류 창고와 배송 시스템을 갖춘 쿠팡, 마켓컬리, 이마트, SSG 등 커머스 업체들의 활약이 눈에 띕니다! 보다 빠른 배송에 대한 고객 니즈가 커지는 상황이라 물류 최적화가 새로운 과제로 주목받고 있고요.
- 감염 우려로 무접촉 배송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자율주행 배송용 로봇에 대한 관심도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을 포함해 모빌리티 시장도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을 받는 건데요. 중국의 경우 배송 로봇을 실제로 도입해서 병원 내 의료품, 식사 배달에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❸ 일하고 공부하는 방식이 달라졌습니다
- 재택근무라는 개념과 제도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재택근무를 쓰는 경우는 굉장히 제한적이었습니다. 아프거나, 아픈 가족이 있거나, 임신을 한 직원 등에 한정하여 사전 승인제로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니까요. 코로나바이러스가 직장인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어쩌면 ‘재택근무를 하는 삶’을 함께 살아간 것이 아닐까요?
- 재택근무 확산으로 Zoom,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 구글 미트(Meet)와 행아웃(Hangout), 잔디(Jandi) 등 협업 솔루션 시장이 커졌습니다. 기업용 솔루션을 경쟁적으로 만들던 글로벌 기업들은 일제히 기간 한정으로 무료 제공에 나서면서 고객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일부 업체들의 수익 악화는 피할 수 없어 보이고요.
- 감염 우려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면서 온라인 교육으로의 전환도 이슈가 되었는데요. 일부 대학에서는 등록금을 환불해달라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EBS는 동시접속자 증가로 서버가 다운되면서 준비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구하기 어려워졌고 온라인 강의를 듣는 인프라가 국가별, 소득계층별로 차이가 나면서 교육 불평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에요.
❹ 엔터테인먼트 시장도 무게중심이 온라인으로 이동했어요!
-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유튜브가 없었다면 코로나바이러스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시기가 더 곤욕스러웠을 거예요. 여가를 즐기는 방식에 OTT는 이제 필수재로 거듭났고 극장, 쇼핑몰, 테마파크, 야구장 등을 가지 못하는 시간들은 OTT에서 보내기 시작했으니까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달라진 생활 패턴에 따라 OTT가 수혜를 입었다면, 영화계와 여행업계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영화산업의 경우 신작 촬영이 무기한 중단되고 극장상영도 제한되면서 올해 최대 50억 달러의 손실이 전망되는 상황이죠.
📮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외쳐, 왓챠, WATFLIX⟫
❺ 헬스케어 산업에서는 ‘원격진료’의 가능성을 확인했어요!
- 감염병 예방을 하는 과정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병원에서의 감염 확산’입니다. 치료를 위해 찾은 의료시설에서 감염이 되었다는 것만으로 ‘해결책이 없는 문제의 연속’인데요. 특히,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은 면역력이 떨어져있고 신체능력이 퇴화된 상황이라 감염에 더 취약하다는 점 때문에 긴장할 수 밖에 없죠.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대책을 성공적으로 수립하고 실행했다고 평가받는 대한민국 정부와 의료진이 ‘드라이브 쓰루’ 검사를 선보인 것에는 ‘병원 밖에서의 검진’ 차원도 있었어요!
- 중국과 미국에서는 원격 진료에 대한 서비스가 급증하면서 ‘병원을 찾지 않고 진료를 받고자 하는 사용자 니즈’가 부상했습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원격 진료의 찬반이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치료를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한 상황이죠. 과거에 비해 원격진료 찬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 것만은 분명합니다.
❻ 이동통신회사, 사회적 역할로 주목받고 있고요!
- 필요하지만 피로해진 것. 각 지자체에서 보내오는 ‘긴급재난문자’입니다. 과거에는 지진, 폭우, 폭염 등 천재지변을 경고하는 메시지로 깜짝 놀랄 때가 많았지만 요즘은 다소 무덤덤해졌습니다. ‘긴급재난문자’ 뿐만 아니라 감염자의 이동경로를 파악하여 질병관리본부를 통한 동선 공개 역시 이통사의 역할이 되었습니다.
- 중국 후베이성에서는 차이나 모바일이 한시적으로 저가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재난 극복에 통신사가 기여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졌습니다. 재난 상황에서 스마트폰이 안전, 예방, 치료, 여가 등 일상생활의 필수재가 되면서 핵심적인 사회적 인프라로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 향후 자율주행 시대가 된다면 이동통신사는 원격조작을 통해 자동차가 위험지역에 진입하는 것을 예방하고 우회 경로를 제안해주는 방식으로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SENTENCE ]
COVID-19 팬데믹은 인간의 본능 중 ‘안전’에서 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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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권한’과 ‘공공의 이익’ 사이에 ‘경계’를 만들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사그라들고 백신이 개발되겠지만
우리는 ‘이동의 자유’가 제한되는 두려움을 안고 살아갈겁니다.
#2 아마존이 ‘아마존 고’를 라이선싱 모델로 판매합니다 🏷
아마존이 솔루션을 파는 회사로 거듭나는걸까요?
다른 회사 매장을 ‘아마존 고’처럼 만들어주는 서비스 사업을 시작합니다 🛒
[ PICK POINT ]
아마존이 직업 운영하고 있는 ‘아마존 고’에 적용된 무인 체크아웃 솔루션을 다른 업체들에게 판매합니다!
- 아마존이 결국 하려던 것이 ‘솔루션 판매’였던 걸까요?
- 현재 아마존 고 매장은 26개에 불과한 상황인데, 내년까지 3,000개를 만들 계획입니다!
- 직접 부동산을 임대, 매입해서 아마존 고 매장을 출점하는 방식으로는 속도의 한계가 있다고 본 거죠!
- 아마존은 ‘무인 체크아웃 솔루션’과 AWS 기반 인프라, 커머스를 연계해서 판매할 구상을 하고 있어요!
[ SUMMARY ]
책으로 시작해 사과, 당근을 거쳐 아마존 멤버십 고객으로 가는 큰 그림
- 아마존은 2015년 오프라인 서점 ‘아마존 북스’를 시작으로 자체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기 시작했어요!
- 2017년에는 미국의 거대 슈퍼마켓 체인 ‘홀푸드 마켓’을 인수하면서 오프라인 접점을 늘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보였고요!
- 2018년 1월에는 결제 과정을 자동화한 ‘아마존 고’를 런칭하면서 리테일 업계의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주인공으로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했죠!
- 2018년 11월에는 아마존에서 엄선한 제품만을 판매하는 ‘Amazon 4-Star’를 선보였습니다.
- 현재 아마존 고 매장은 26개인데 아마존 발표에 따르면 2021년까지 3천개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직접 매장을 늘리는 방식 대신 핵심 솔루션을 개방하기로 결정한 것은 ‘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에 속도가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고요! 🤔
오프라인 매장의 핵심은 ‘규모에 맞는 운영 효율성’입니다!
- 아마존은 초기 협력 파트너로 삼는 대상들은 기존 아마존 고 매장의 1/4 크기에 해당하는 소형 매장들입니다.
- 주로 극장, 공항, 스타디움, 기업 사옥 내의 작은 공간에 기술 라이선스를 적용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 소규모 매장은 공간 규모가 적기 때문에 제품 구색, 효율적인 운영, 비용절감에 대한 니즈가 큽니다.
- 또한 고객들이 ‘쇼핑’을 위해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다 필요한 것을 들려서 구매하는” 특성이 있죠.
- 아마존이 첫 번째로 기술을 라이선싱하는 매장은 뉴저지 뉴웍 국제공항 내 매장입니다.
💡
미국 특허청 발표에 따르면 아마존은 2019년 12월 말,
아마존 고에 출입하는 사람 손바닥의 주름과 정맥 관련한 특징으로 이용자를 식별할 수 있는 ‘터치리스 스캔 시스템’ 기술을 특허 출원했습니다.
[ SENTENCE ]
아마존 매장이 아니어도, 아마존 기술로 가장 편리하고 저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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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이제 어떠한 경우에도 아마존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합니다.
#3 자율주행 시대의 콘텐츠 🐘
자율주행차량이 많아지면 어떤 콘텐츠가 인기를 끌까요? 🤔
‘숙면’과 ‘명상’을 돕는 콘텐츠와 서비스가 자율주행시대에 큰 인기를 끌지 않을까요?
[ PICK POINT ]
영국 스타트업 모시(Moshi)는 아동의 숙면과 명상을 도와주는 App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최근 시리즈 B 펀딩에서 1,200만 달러를 유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아이들의 수면을 도와주는 30분 가량의 이야기 80편을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공하는 것이 주효했습니다. 모든 이야기들은 나레이션, 노래, 효과음이라는 공통 구조를 갖고 있어 “책을 재밌게 읽어주는” 역할에 충실합니다. 이야기 속에 열차가 등장하면 열차 소리가, 사자가 나타나면 사자 울음소리가 나오는 방식이죠.
무료 체험판을 통해 6개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연간 40달러를 내면 일주일 후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독자는 10만 명을 넘었고 누적 8,500 만 개의 이야기가 재생될 만큼 시장을 파고 들었습니다.
[ SUMMARY ]
자율주행기술이 발달하고 관련한 규제들이 완화되는 시점,
테슬라가 지금보다 더 익숙해지고 전기차 만큼 자율주행차량이 익숙해지는 시점.
우리는 이동 중에 하고 싶었던 경험을 자율주행기술 덕분에 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이동하는데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을 아깝지 않게 보낼 수 있는 이유는 새로운 경험일거에요! 핸들에서 손을 놓고 엑셀과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그 후에 사용자는 독립된 공간에서, 익숙한 환경에서 시간을 갖게 되죠.
자율주행기술이 발달하고 관련한 규제들이 완화되는 시점,
테슬라가 지금보다 더 익숙해지고 전기차 만큼 자율주행차량이 익숙해지는 시점.
우리는 이동 중에 하고 싶었던 경험을 자율주행기술 덕분에 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이동하는데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을 아깝지 않게 보낼 수 있는 이유는 새로운 경험일거에요! 핸들에서 손을 놓고 엑셀과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그 후에 사용자는 독립된 공간에서, 익숙한 환경에서 시간을 갖게 되죠.
자율주행차량을 타고 출퇴근 길에 명상을 하고 숙면을 할 수 있는 세상. 너무 힘이 든 날에는 지하주차장에 세워 둔 차에 가서 좋아하는 음악을 크게 듣던 날들이 생각났습니다.
[ SENTENCE ]
자율주행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나의 몸과 마음을 챙기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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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과 편안함,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과 유튜브 대신 책을 듣는 서비스.
Source: Wired, 연합뉴스, cnet, NETFLIX, WATCHA, ATLAS, 북저널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