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하다 눈이 가는 소식을 재구성하여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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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X
- 보스가 여는 제3의 웨어러블 시장 (feat. 보스 프레임 🎧)
- 병원 진료를 🛵 배달하는 모빌리티 (feat. 필립스 & 토요타 & 소프트뱅크)
- 디즈니 감독님이 창고를 열고 장사를 시작했어요! (feat. 디즈니+)
#1 보스가 여는 제3의 웨어러블 시장 (feat. 보스 프레임 🎧)
23만원짜리 스마트 글래스로 노이즈 캔슬링부터 음성 비서, 콘텐츠 스트리밍까지 즐겨요! 😎
[ PICK POINT ]
- 2019년 애플 Wearable 기기는 롤렉스 매출의 5배 이상을 기록했어요! ⌚︎⌚︎⌚︎⌚︎⌚︎
- 세계적인 음향기기 전문업체 ‘보스(BOSE)’가 스마트 글래스 이어폰을 출시했는데요.
- 5G 이동통신의 킬러앱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AR 글래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겁니다.
- 구글이 2012년 상용화를 포기한 ‘구글 글래스’ 이후 스마트 글래스 이어폰이 웨어러블 시장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 SUMMARY ]
애플 Wearable 매출의 놀라운 성장세! (Apple, 4분기 실적 발표)
- 에어팟, 애플워치, 홈팟 등 액세서리 매출은 맥(Mac) 71억 달러보다 많은 약 100억 달러를 기록했어요!
- 애플이 제품 별 매출액을 세분화해서 공개하지 않았지만, 팀 쿡 CEO는 “대부분의 매출이 웨어러블에서 나왔다”고 말했죠!
- 실제로 애플워치와 에어팟 프로는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라 당분간 애플 Wearable 매출 성장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세계적인 음향 기기 전문 업체 ‘보스(BOSE)’는 ‘보스 프레임(Bose Frames)’을 출시했어요!
- 보스 프레임은 선글라스에 아주 작고, 얇고, 가벼운 음향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 글래스에요!
- 귀에 꽂지 않는, 오픈 이어 설계를 적용해서 귓구멍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게 장점이죠!
- 특히, 보스 오디오 증강현실 플랫폼을 내장해서 보스 AR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게 특징인데요!
- 5G 시대에 AR은 킬러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를 받고 있거든요.
- 보스 프레임은 AR 글래스, 무선 이어폰, 스마트 글래스라는 세 가지 디바이스를 결합하며 제3의 웨어러블 시장의 문을 열었습니다.
- 무엇보다 24만 9,000원부터 시작하는 가격, 보스가 이미 갖고 있는 유통망을 활용한다면 2012년 구글이 시도했지만 상용화하지 못한 ‘구글 글래스’ 이후 처음으로 시장에서 확산될 지 몰라요!
오케이 구글 👓 로부터 얻는 교훈!
- 2012년 ‘구글 글래스’는 그야말로 혁신이었습니다.
- 만화 ‘드래곤볼’에 나오는 ‘스카우트’의 실사판이라고 불릴 만큼 신박한 기능들을 탑재했거든요!
- 구글 내비게이션, 영상 통화, 녹화, 번역 등 일상 생활에서 스마트폰으로 누리는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했죠.
- 문제도 많았습니다. 부족한 배터리 용량과 비싼 가격, 장시간 착용할 때의 어지러움 호소 등 개선이 필요했죠.
- 구글은 시간을 두고 개선할 수 있었지만 ‘사생활 침해’라는 부정적 여론 앞에 결국 상용화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 8년이 지나 AR 기술과 노이즈 캔슬링을 접목하고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 글래스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시간이 걸렸지만, 시장이 만들어졌어요.
[ SENTENCE ]
개인적으로 아이폰이 놀라웠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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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과 휴대폰을 하나로 만들었다는 점 때문이었어요.
애플, 화웨이 등 스마트폰 제조사가 아닌 기업들이 자체 Wearables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AR 스마트 글래스가 에어팟 프로와 스마트폰을 대신한다면 어떨까요?
#2 병원 진료를 🛵 배달하는 모빌리티 (feat. 필립스 & 토요타 & 소프트뱅크)
유례 없는 전염병이 도시 전역으로 퍼질 때 자율주행 차량이 회진을 다니면서 치료하면 어떨까요?
[ PICK POINT ]
- 모빌리티 시장에서 이종산업 간의 팀플레이가 눈에 띄는데요!
- CES 2020에서 현대차는 우버와 함께 만든 PAV를 선보이며 에어 택시 산업에서 협력하겠다고 발표했어요!
- 일본에서는 필립스, 소프트뱅크, 도요타가 의료 서비스와 모빌리티를 결합한 ‘진료 배달’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헬스케어 모빌리티’는 2020년 2월,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경에서 더 관심이 가는 서비스입니다.
- 자율주행으로 환자에게 찾아가는 차량에는 의료 기기, 통신 기기가 설치되어 있어 영상 통화를 통해 전문의 진료를 받고 필요한 약과 치료를 제공하는 방식이 가능할 테니까요!
- 전염병이 유행하는 시기가 아니더라도 고령화로 인해 진료 서비스가 탄력적으로 더 필요한 도시에서 공공 복지 차원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SUMMARY ]
소프트뱅크와 도요타의 합작사 MONET, 필립스 재팬이 ‘헬스케어 모빌리티’를 시작합니다.
- 도요타의 차량에 필립스 의료기기가 탑재되어 있고, 소프트뱅크 통신기기가 영상 통화를 지원하죠!
- 현재는 간호사가 차량에 탑승해 환자의 가정에 방문, 차량 내 영상통화를 활용해 의사가 원격으로 진료를 하고 간호사가 의사 지시에 따라 검사, 치료에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 MaaS 개념을 적용해 MONET의 배차 플랫폼과 연계해 가장 효율적인 경로로 방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나가노현 남부에 위치한 이나 시에서 12월 중순부터 내년 3월까지 서비스를 테스트하며 온라인 진료 서비스의 효용성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헬스케어 모빌리티’ 개념을 나눠서 살펴보면!
- 일정 예약: 환자와 의사가 합의한 온라인 진료 일정에 따라 환자에게 방문하는 간호사가 배차 예약
- 진찰: 차량에 설치된 의료 기기를 활용해서 심전도, 혈당, 혈압을 측정하고 진료에 필요한 기기를 탑재
- 온라인 진료: 의사가 환자와 영상 통화를 통해 문진, 진찰하며 간호사에게 필요한 조치를 지시
- 정보 공유: 차량 내 기기에서 환자의 의료기록, 방문기록을 열람하고 입력하여 의료진간 정보 공유
[ SENTENCE ]
자율주행 기술과 원격 진료가 가져올 변화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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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요즘, 텅 빈 홍대 공영주차장을 보면서 떠올립니다.
#3 디즈니 감독님이 창고를 열고 장사를 시작했어요! (feat. 디즈니+)
디즈니 OTT 서비스 ‘디즈니+’를 통해 볼 수 있는 주요 콘텐츠 리스트를 분석해봅니다.
[ PICK POINT ]
- 디즈니는 2월 4일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디즈니+’ 실제 가입자 수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 첫날에만 1주일 무료 시범 서비스에 1,000만 명이 가입할 만큼 그야말로 파워풀한 OTT 서비스죠!
- 예상치는 2,500만 ~ 3,000만 명 수준으로 1/3은 버라이즌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 디즈니가 소유한 브랜드, 지적재산권을 직접 소비자들에게 배포하겠다는 밥 아이거 회장의 결단, 그에 따른 DTC(Direct to Consumet) 서비스 전략의 성적표가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라 관심이 가는데요!
- 실적 발표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무료체험 회원들이 유료 가입으로 전환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먼저, 디즈니가 가진 최고의 무기를 살펴볼 생각입니다.
- 작년 11월 12일, 디즈니가 자체 OTT 서비스 ‘디즈니+’를 출시하며 선보인 콘텐츠 리스트를 통해 향후 어떤 콘텐츠에 힘을 쏟을지 예상해 볼 수 있죠!
💡 디즈니+의 경쟁력 자세히 보기 ➡︎ OTT 시장에 강력한 태풍이 오고 있어요 (feat. wavve) 🌀
[ SUMMARY ]
디즈니+는 630개의 주요 콘텐츠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 영화 (191개)
- 디즈니 채널 오리지널 (174개)
- 내셔널지오그래픽 (53개)
- TV 프로그램 및 특집 (51개)
- 고전 액션 (50개)
- 애니메이션 (44개)
- 마블 (33개)
- 스타워즈 (17개)
- 픽사 (17개)
- 마블 콘텐츠 (33개)
마블 콘텐츠 (33개)
- Spider-Woman (1979)
- X-Men – Series (1992)
- Fantastic Four (1994)
- The Incredible Hulk – Series (1996)
- Silver Surfer (1998)
- X-Men: Evolution – Series (2000)
- Fantastic Four: World’s Greatest Heroes (2006)
- Iron Man (2008)
- Wolverine and the X-Men (2009)
- Iron Man 2 (2010)
- Thor (2011)
-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2011)
- Ultimate Spider-Man (2012)
- The Avengers (2012)
- Hulk and the Agents of S.M.A.S.H. (2013)
- Iron Man 3 (2013)
- Thor: The Dark World (2013)
-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2014)
- Guardians of the Galaxy (2014)
- Marvel Studios: Assembling a Universe (2014)
- Avengers: Age of Ultron (2015)
- Ant-Man (2015)
- Guardians of the Galaxy – Series (2015)
- 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
- Doctor Strange (2016)
- Spider-Man – Series (2017)
- Guardians of the Galaxy Vol. 2 (2017)
- Marvel Rising: Secret Warriors (2018)
- Captain Marvel (2019)
- Avengers: Endgame (2019)
- Marvel’s Hero Project (2019)
- Expanding the Universe (2019)
스타워즈 콘텐츠 (17개)
- The Mandalorian
- Star Wars: A New Hope
- Star Wars: The Empire Strikes Back
- Star Wars: Return of the Jedi
- Star Wars: The Phantom Menace
- Star Wars: Attack of the Clones
- Star Wars: Revenge of the Sith
- Star Wars: The Clone Wars
- Star Wars: The Force Awakens
- Rogue One: A Star Wars Story
- Star Wars: The Clone Wars (Seasons One to Five)
- Star Wars: The Clone Wars — The Lost Missions
- Star Wars Rebels (All Seasons)
- Star Wars Resistance Season One
- LEGO Star Wars: The New Yoda Chronicles — Clash of the Skywalkers
- LEGO Star Wars: Droid Tales
- LEGO Star Wars: The Freemaker Adventures (All Seasons)
- LEGO Star Wars: All-Stars
- Empire of Dreams: The Story of the Star Wars Trilogy
픽사 콘텐츠 리스트 (17개)
- Toy Story (1995)
- A Bug’s Life (1998)
- Toy Story 2 (1999)
- Monsters, Inc. (2001)
- Finding Nemo (2003)
- The Incredibles (2004)
- Cars (2006)
- Ratatouille (2007)
- WALL-E (2008)
- Toy Story 3 (2010)
- Cars 2 (2011)
- Brave (2012)
- Monsters University (2013)
- Inside Out (2015)
- The Good Dinosaur (2015)
- Finding Dory (2016)
- Cars 3 (2017)
[ SENTENCE ]
디즈니는 이야기를 잘 만드는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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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들어 온 콘텐츠(마블, 스타워즈, 픽사)들이 시작부터 주효했죠.
문제는 구독 모델로서의 OTT 서비스입니다.
콘텐츠는 만들면 끝이었지만, 서비스에는 끝이 없습니다.
넷플릭스에 공급했던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종료하는 디즈니.
진짜 경쟁은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감각에 있습니다.
Source: Techcrunch, MONET, apple, Disney, YouTube, IGN, The Verge, ATL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