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나는 목마르다.
더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누리고 싶다.
작년 10월, 한국에서만 넷플릭스 결제 금액이 5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사용자는 362만 명입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오리지널 콘텐츠의 시너지가 있었습니다. 집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콘텐츠를 활용하는 Z세대는 구독 서비스에 대한 갈증을 여전히 갖고 있어요. 이런 흐름에 한국의 아마존을 꿈꾸는 쿠팡은 ‘쿠팡플레이’가 출시했고,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로 스타워즈 팬덤을 한국에서도 대중적으로 형성하려는 계획입니다. 그래서 2021년은 구독 서비스 춘추전국시대라고 할 수 있어요!
데이터로 보는 구독 서비스 춘추전국시대
- 10대, 20대 70%가 더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경험해보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
- Z세대에게 구독 서비스란 범위가 더 넓어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쿠팡이츠, 요기요 슈퍼클럽도 해당해요.
- 이를 위해 주목해야 할 지점은 Z세대를 위한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이미 14세~18세 사용자 5명 중 1명이 카카오뱅크에서 출시한 금융 서비스 ‘카카오뱅크 미니’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 흥미로운 점은 최저가 보다 간편하게 더 좋다라고 인식하는 Z세대의 소비 패턴입니다. 맞춤 결제라면 최저가가 아니어도 괜찮다는 인식을 꿰뚫는 금융사가 Z세대 스마트폰 지갑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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