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광역버스에 백팩을 메고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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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ival이 승용차 대신 상용차를 택한 이유

arrival이 공개한 디자인 ©arrival

Arrival은 작은 크기의 상용차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2020년 1월, 현대기아차로부터 약 1,300억을 투자받고 국제 화물 운송 기업, UPS가 5,300억 원을 계약금을 내고 1만 대의 차량을 구매하기로 결정하면서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생산 기업 중 가장 주목받는 기업으로 부상했죠. Arrival이 테스트를 진행할 25대의 새로운 차량 디자인을 공개했는데요. 미래 모빌리티를 떠오르게 만드는 프로토타입에는 언제나처럼 우려와 기대가 섞여있습니다. 참고로 FedEx는 2040년까지 모든차량을 전기 플랫폼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했어요!

우려의 시선

➊ 차량을 양산하는 것과 프로토타입 생산은 많이 달라요
➋ 하드웨어 변경이 별로 없을 거라고 자신하는 듯 보이는데, 글쎄요?

기대의 시선

➊ 배송 직원은 하루에 얼마나 이동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어서 배터리 충전에 대한 불안이 적은 편이에요
➋ 매일 저녁에 동일한 캠프로 돌아오기 때문에 충전 인프라를 만들기에도 훨씬 유리하죠
➌ Arrival은 Canoo, Fisker, Workhors 등 다른 스타트업과 달리 HW, SW를 직접 만들거든요. 가장 우려하는 배터리 문제가 생기더라도 훨씬 더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위에 있는 거죠.

큐레이터의 문장 🎒

“어차피 모든 차는 달리기 전까지 컴퓨터로 디자인해요” – Mike Albeson (Arrival 북미 CEO, GM 출신)

양산과 HW 변경을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우려에 대해 Arrival이 새로운 프로토타입 테스트, 양산에 문제가 없을 거라며 하는 말이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➊ Engadger, 《FedEx plans for an all-electric delivery fleet by 2040
➋ 퍼블리, 《현대기아차는 왜 전기차 스타트업에 천억이나 투자했을까?
➌ Emerging Tech Brew 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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