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명료하고, 진실은 단순합니다.
“행복하고 싶으면 운동하세요”라고 말하는 배우, 이하늬에게서 배웁니다.
이하늬는 사실 영화계에서 뒤늦게 주목받은 배우입니다. 그는 이미 유명한 스타였지만 ‘극한직업’을 통해 ‘천만배우’, ‘열혈사제’로 ‘코미디 퀸’이란 애칭을 얻기까지 미스코리아 출신, 서울대학교 출신, YG 연습생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연예인으로 더 알려졌으니까요. 대중 속의 우리는 자극적인 것에 눈길을 뺏기기 쉽고 이런 이유는 그녀가 결정하며 걸어온 배우의 인생에 대해 아주 단편적인 것만 읽게 합니다.
배우 이하늬에게 미스코리아를 권유한 것은 어머니였고, YG 오디션에 지원한 것은 서울대 국립대학원 재학 중이었습니다. 2018년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서 춘앵무를 추고, 2019년에는 ‘극한직업’에서 형사 연기로 큰 인기를 얻은 뒤 올해 개봉한 ‘블랙 머니’는 최종 관객수 25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손익분기점인 177만명을 돌파했지만 기대 보다는 적은 숫자였죠.
2006년 미스코리아에 나온 후 2007년에는 미스 유니버스, 2008년이 되어서야 연기자로 데뷔한 이하늬는 2009년 연기를 배우기 위해 뉴욕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HBO 스튜디오에서 1년 반 동안 연기의 기본기를 처음부터 다졌습니다.
[큐레이터의 문장 🎒]오전에 운동과 요가로 수련을 해요. 그렇게 선순환으로 선수를 치면, 하루가 단단해져요. 좋지 않은 생각이 들어와도 몸이 굳건하면 다시 시작할 수 있지요. 그래서 아침의 스타트가 중요해요. 저는 흥이 많아 잉여 에너지가 있어도 낭비하지 않고 잘 모아뒀다가 현장에서 마음껏 쏟아부어요.
이하늬
배우 이하늬는 긴 시간 동안 수련을 했습니다. 천만배우가 되기 전에는 가야금 연주로 카네기홀 무대에 섰고,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서는 전통무용을 선보였습니다. 4살부터 22년 동안 가야금을 연주했고 대학원에 가서 처음 ‘전문가’ 소리를 들었지만 “아직 데뷔는 안된다”라는 말을 들으며 바탕을 쌓았습니다.
연기를 연마한다고, 수련한다고 인터뷰에서 밝히는 배우 이하늬에게서 단단한 바탕의 힘을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