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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ret of Coco

눈길에선 벤츠보다 강하다는 ‘코코’의 비밀! 🛒
눈길에서도 달리는 전동카트 ‘코코’ 이야기입니다. 🧃

‘Yogurt Ladies’ of South Korea Deliver More Than Dairy © THE NEW YORK TIMES

북극발 한파 영향으로 아침 기온은 최저 영하 2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그야말로 설상가상, 폭설로 마비된 도로는 빙판길이 되었죠. 아우디 콰트로 등 4륜 구동차량들도 속도를 줄이는 상황에 후륜구동 차량들은 눈길에 퍼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길 위에 퍼진 차량들 중 수입차가 많은 이유는 수입차 브랜드에 상대적으로 후륜구동 차종이 많기 때문입니다. 수입차도 버거워하는 눈길을 유유히 달리는 ‘코코’이야기입니다.

뉴스 요약 ✏️

➊ 전륜구동 vs. 후륜구동

전륜구동은 엔진과 구동장치가 차량 앞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차량 무게의 약 70%가 앞바퀴에 실립니다. 그만큼 땅과 차량의 타이어와 지면이 착 달라붙는 힘, 접지력이 좋습니다. 반면 후륜구동 방식은 앞바퀴에 50%, 뒷바퀴에 50% 정도로 힘이 배분됩니다. 방향 전환이나 승차감이 좋은 덕분에 수입차량에 주로 적용된 방식인데 눈길에서는 접지력이 약하기 때문에 힘을 쓰지 못하죠.

➋ 코코는 전륜구동인가요?

한국야쿠르트 전동카트 코코는 후륜구동입니다. 그럼에도 비교적 잘 달리는 이유는 카트를 운전하는 프레시매니저가 뒷바퀴 쪽에 탑승하기 때문에 접지력이 상대적으로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일반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하단부에 배터리를 둬 중심을 낮춰 무게 배분도 잘 되는 편이죠!

➌ 코코는 전기차인가요?

코코는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며 220v 플러그에 연결해서 8시간 충전하면 1일 사용이 가능합니다. 최고 속도는 8km/h로 제한했고 오토바이와 동일한 핸드가속기, 핸드제공기를 사용합니다. 바퀴 크기는 13인치로 2021년 출시를 앞둔 ‘뉴코코’는 바퀴 크기가 14인치로 커질 예정입니다. 코코를 운행하는 프레시매니저는 원동기면허를 소유하고 있죠!

큐레이터의 문장 🎒

코코는 콜드 앤 쿨(cold&cool)을 뜻하는데요. 뉴욕타임즈 SOUTH KOREA DISPATCH에 소개된 뒤 한국의 명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손으로 밀던 카트 대신 원동기 면허를 가진 프레시매니저가 타고 이동하며 배달하는 ‘코코’, 올해 선보일 ‘뉴코코’를 통해 소형 전기차의 다음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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