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버스에 가방을 메고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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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에르

우리의 일상은 보내는 시간과
머무는 공간으로 이루어 집니다.

그만큼 좋아하는 공간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인쇄 공장과 피혁 공장이 빼곡했던 그 길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길 18

이 길을 따라 오와 열을 맞춰 세워져 있는 벽돌 건물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빨간색 벽돌의 건물 하나.
이 곳을 나타내는 황동색 글자. or.er

이끌리듯 들어서 복도를 따라 걷다 보면
교회의 예배당에서 볼 법한 나무 의자,
머물렀던 사람들의 향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구들을 만나고

이 곳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게 됩니다.

앞과 뒤가 다르고, 아래와 위도 다른 예측 불허의 공간.
이 공간들에 숨결을 불어넣고 있는 한 사람의 디테일한 손길 그리고 취향.

사람들을 성수동으로 끌어 모으고 있는
오르에르 공간의 이야기에 대하여

Letter from BemyB; 2019년 11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