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상은 보내는 시간과
머무는 공간으로 이루어 집니다.그만큼 좋아하는 공간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요.인쇄 공장과 피혁 공장이 빼곡했던 그 길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길 18이 길을 따라 오와 열을 맞춰 세워져 있는 벽돌 건물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빨간색 벽돌의 건물 하나.
이 곳을 나타내는 황동색 글자. or.er이끌리듯 들어서 복도를 따라 걷다 보면
교회의 예배당에서 볼 법한 나무 의자,
머물렀던 사람들의 향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구들을 만나고이 곳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게 됩니다.앞과 뒤가 다르고, 아래와 위도 다른 예측 불허의 공간.
이 공간들에 숨결을 불어넣고 있는 한 사람의 디테일한 손길 그리고 취향.사람들을 성수동으로 끌어 모으고 있는
오르에르 공간의 이야기에 대하여Letter from BemyB; 2019년 11월 5일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rarerow, 낯설게 철드는 – 뜨거운 용광로 앞에서 빨갛게 달궈진 쇳덩이를쾅쾅 두들기는 투박한 대장장이의 모습이 떠오르고,다 만들어진 철이 주는 차가움에서차마 선뜻 다가가지 못하게 만드는 낯선 날카로움이 느껴집…
- 그릇 – 사고 싶지만 사기 어려운 것그릇 그것은 사고싶지만 어려운 것이다. 내가 먼 곳에 있어서인 이유도 하나있지만,그릇은 정말 사기 힘들다.…
- 아침저녁으로 읽을 것 | 일하는 마음의 루틴 – 사랑하는 사람이 내게 말했다내가 필요하다고. 그래서나는 스스로를 돌보고걸을 때 발밑을 조심하고한낱 떨어지는 빗방울에도 맞아 죽지 않을까 염려한다. 베르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