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 Annie는 안드로이드 중심으로 시장을 분석할 때 유용한 플랫폼입니다. 다만 iOS까지 포함해서 시장을 다면적으로 보기에는 부족함이 있죠. 오늘은 안드로이드 기반 시장을 다지는 구글과의 인터뷰를 소개해드립니다. 구글 미주 지역 앱 프로모션 총괄 이사, 제인 버틀러가 다음 질문에 대해 답합니다. 어색한 국문 번역은 제가 의역으로 대체했습니다.
➊ 더 높은 성장을 위한 바이럴리티에 도움이 되는 요소
➋ 연휴 기간에 광고 지출 및 전환을 최적화하는 방법
➌ 업계 사람들이 예상치 못하게 마주할 수 있는 상황
뉴스 요약 ✏️
➊ 더 높은 성장을 위한 바이럴리티에 도움이 되는 요소
누구나 이미 경험해 본 수준으로 바이럴 효과를 기대하면 안 됩니다. 사용자를 붙잡을 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콘텐츠, 고유의 가치가 필요하죠. 그 다음은 고객이 기대하는 경험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 경험이 좋은 평판을 만들고 이때 프로모션이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이루어지죠. 가장 중요한 것은 고유한 기능과 뛰어난 활용성입니다.
➋ 연휴 기간에 광고 지출 및 전환을 최적화하는 방법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 때 리테일처럼 모바일에서도 많은 매출이 발생합니다. 이중 절반 정도가 앱을 통해 이루어지죠. 저희는 재방문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고객이 재방문하도록 경험을 최적화하는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알리바바 광군절 등을 포함해 많은 유통기업들이 자사 특별한 이벤트를 특정 시기에 만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되었습니다.
➌ 업계 사람들이 예상치 못하게 마주할 수 있는 상황
경험을 먼저 설계하고 이후에 프로모션을 해야 합니다. 고객을 붙잡을 콘텐츠가 없는 상황에서 프로모션에 예산을 쓰는 건 비용만 쓸 뿐이죠. 사용자는 참여할 의사가 더 줄어들 것이고, 향후 고객을 확보하는데 오히려 더 큰 비용이 들 뿐입니다.
큐레이터의 문장 🎒
요약하면 기본기입니다. 시장성이 없는 상황에서 바이럴을 만드는 건 지속불가능한 싸움입니다. 그리고 그 싸움의 결과, 패배는 물론이고 다음에 정말 좋은 콘텐츠, 매력적인 경험을 만든 후에 프로모션하려고 해도 실망했던 사용자의 마음을 돌리는 건 더욱 더 어려운 일이죠. 성급하면 안 됩니다. 속도가 중요하죠. 하지만 문을 열기 전에 완전히 준비를 끝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