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버스에 가방을 메고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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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스! 월마트가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합니다

디지털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는 작년 8월, 틱톡 인수전이 신호탄이었습니다. 월마트는 당시 가장 유력한 후보이자 동료였던 마이크로소프트와 연합해 오라클, 소프트뱅크와 경쟁하면서 ‘우리가 드디어 변화를 시작한다’라는 신호를 시장에 강력하게 보냈습니다. 아마존이라는 공공의 적을 둔 마이크로소프트(클라우드컴퓨팅 부문)와 월마트(유통) 협력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으로 월마트 온라인 쇼핑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이어졌는데요. 월마트가 이제 친구 없이 혼자서 공격하는 모드로 전환했습니다. ⚽️

➊ 월마트는 여전히 아마존 만큼 강력한 유통 공룡입니다

➋ 집에서 10마일(약 16km) 내에 월마트 매장이 있는 미국인은 약 90% 수준입니다

➌ 월마트는 2020년 2분기, 31년 만에 가장 큰 이익을 냈는데 전자상거래가 97% 증가한 덕분이었죠

➍ 코로나로 도시가 봉쇄되자 소비자들은 제일 가깝고 큰, 가격이 싼 마트에서 생필품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➎ 월마트는 신선식품 배송을 늘리고 커브사이드픽업을 통해 온라인 주문 – 오프라인 픽업 서비스를 제공했죠

➏ ‘월마트 플러스’ 구독 멤버십 상품을 출시해 35달러 이상 무료배송, 월마트 인근 주유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아마존 프라임’에 대응하기 시작했습니다

➐ 2021년 초에는 핀테크 업체를 설립한다고 발표했고 골드만삭스에서 핵심 인물 2명을 영입했습니다

➑ 오프라인 광고만 하던 월마트는 아마존이 디지털 광고를 통해 미국 디지털 광고업계 Top 3로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디지털 광고에도 힘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외주로 맡기던 광고사업을 2년 전부터 자체 사업팀으로 꾸리고 구글 광고 사업부문 총괄을 CTO로 영입, 이름도 ‘Walmart Connect’로 변경했습니다

➒ 월마트는 고객 데이터도 충분하고, 고객들은 연 평균 월마트 매장과 웹사이트에 30회 정도 방문하니 데이터 기반 맞춤 광고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단순 광고만 하다보니 광고 단가도 저렴하고 효과도 떨어졌는데 이제 광고 효과 측정 기반으로 경쟁 입찰을 하는 광고플랫폼을 시작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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