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6년에 처음 만들어진 코카콜라는 coco잎과 cola너트류에서 맛을 내기 때문에 Coca-Cola라는 이름으로 2021년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오프리인 매장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훨씬 방대한 상품을 판매한다는 컨셉으로 남미 아마존강에서 차용했죠.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때 네이밍은 굉장히 많은 고민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일상에서 접하는 제품, 서비스 이름을 눈여겨 보는 습관. 2021년에는 무심코 구매하고 이용해 온 이름들이 만들어진 배경을 꾸준히 들여다 볼 생각입니다. ‘피식’하고 웃음이 나는 이름부터 경영자의 성향까지 드러나는 네이밍 이야기!
🐟 붕어 싸만코 (빙그레)
붕어 모양을 뜻하는 ‘붕어’와 빵, 바닐라 아이스크림, 팥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가격이 싸고 양이 많다는 의미의 ‘싸고 많다’가 만났습니다.
🧇 쿠크다스 (크라운)
벨기에의 과자 빵 이름인 ‘쿠크’와 벨기에 지명 ‘아스’라는 단어가 만났습니다. 과자가 쉽게 부스러져 멘탈이 연약한 사람에게 붙이는 별명이 되었습니다 😅
🧃나랑드 사이다 (동아오츠카)
제품 이름을 짓는게 취미인 동아오츠카 회장의 아이디어라는 후문이 있습니다. 순우리말 ‘드사이다’에서 착안되어 ‘나랑 드시지요’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다이어트 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죠!
🚚 로젠택배
신사다운 고품격 물류서비스를 지향하며 KGB택배에서 이름을 바꾼 케이스입니다. Logistics(물류) + 신사(Gentleman)에서 물류신사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