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AI 칩을 개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PUBLY에서 ‘파이낸셜 타임스 – 페이스북, 아마존과 구글의 AI 칩 경쟁에 합류하다‘를 읽고
묻지마 광고는 거르고
이용자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더 정확하게 추천하기 위함이며,
작년 4월, 창업자가 국정감사에 나가 사죄할 만큼 홍역을 치른 개인정보보호 수단을 강화하기 위함이자,
플랫폼에서 난무하기 시작한 가짜뉴스 등 유해 콘텐츠에 대한 실시간 감독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일상에 녹아드는 디지털 어시스턴트(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일 것이다.
AI는 이미 두 번의 겨울을 보냈다.
1974년부터 1980년까지, 첫 번째 겨울은 세 종류의 바람이 불어 닥쳤다.
컴퓨터 능력의 한계
데이터베이스 구성의 어려움
모라벡의 역설*
1987년부터 1993년까지, 두 번째 겨울이 찾아왔다.
데스크톱 컴퓨터의 발전
전문가 시스템의 Garbage in, Garbage out 문제
애플, 구글, 아마존이 이미 시작한 일에 페이스북이 늦은 셈이다.
페이스북은 세 번째 겨울이 오기 전에 모라벡의 역설에 대항하기 시작했다.
* 모라벡의 역설
인공지능은 사람에게 어려운 복잡한 계산에는 능하지만, 1살 아기도 구별할 수 있는 강아지의 얼굴과 머핀은 구별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