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광역버스에 백팩을 메고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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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따스함

날이 추워져서 오도였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와 서울의 아침기온이 같았다.

중요한 전화를 받기 위해 밖으로 나섰고,
매서운 바람에 손이 얼얼해져 오타가 반복되는 날이었다.

평소엔 차가워 아리던
화장실 냉수마저 따뜻하게 느껴지는 거울 앞이었다.
금요일이 소중한 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치열했기 때문이겠지 싶었다.

Walco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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