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명품 브랜드의 치열한 노력!
일단 구찌(Gucci)가 가장 잘 하고 있어요! 🐯🐉
누가 일찍이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에 주목했느냐가 2019년부터 매출 차이를 만들었어요. 구찌는 2019년 매출 중 60%를 밀레니얼 세대로부터 벌어들였죠. 명품 브랜드는 고급 매장에서 재력을 과시하는 방식의 쇼핑 패턴에 익숙했죠. “누가 먼저 다가올 세대들이 익숙한 구매패턴을 인프라로 제공했느냐?”의 문제에서 구찌는 기민하게 움직였어요!
명품 브랜드로서 처음에 SNS를 활용하고, 온라인 쇼핑몰을 강화하면서 디지털로 변화하는 건 굉장히 어색한 일이었을 겁니다. 어떻게 보면 자기 혁신을 한 셈이에요.
M, Z 세대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는 그들이 돈이 있으면 즉흥적으로 물건을 살 것이라는 인식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그들은 충분한 돈을 모아도 구매 자체에 신중하고, 같은 돈으로 할 수 있는 다른 성취감 있는 활동에 더 흥미를 느끼거든요. 밀레니얼 세대는 “유행에 민감하다”라기 보다 “만들어진 유행을 따르기 보다 유행을 만들기”를 선호하고 브랜드와 “헌신적”인 관계를 추구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큐레이터의 문장 🎒
명품 브랜드에 끼치는 디자이너의 영향력도 생각해 볼 대목입니다.
구찌의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퇴사하기 직전에 구찌 수석 디자이너에 올랐습니다. 호날두에게 사랑받았지만 M, Z 세대에게 철저히 외면 받던 구찌를 10, 20대가 가장 갖고 싶은 명품 브랜드로 만들었으니까요!
미켈레(@alessandro_michele)는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기도 합니다.
버버리를 이끄는 리카르도 티시(@riccardotisci17)는 팔로워만 250만 명에 이르죠.
구찌처럼 사랑받고 싶은 명품 브랜드는 팬덤을 형성한 디자이너를 영입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 개인의 팬덤이 브랜드의 팬덤이 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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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느(Celine)도 일찍이 M, Z세대와 소통을 위해 SNS를 활용했는데요. 2016년부터 틱톡(TikTok)에 브랜드 공식 계정을 만들어 현재는 팔로워 숫자가 5억 명이 넘었습니다. 2019년 12월에는 틱톡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 네온 유뱅스(Neon Eubanks)를 영입할 만큼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