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봉준호 감독 그리고 아이슈타인. 오늘은 어느새 선진국이 된 것 같은 대한민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국어로 부른 노래로 빌보드 1위를 하고 연이어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는 BTS, “아카데미는 로컬이잖아”라고 말하며 천역덕스럽게 감독상, 작품상 등 4개의 아카데미 트로피를 거머쥔 봉준호 감독의 조국. 2021년 1월 7일까지 코로나 확진자가 6만7천358 명인데 같은 기간 영국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사람 숫자가 이보다 1만 명 더 많은 7만8천508명인 상황. 그래서 우리는 선진국일까요? 아닙니다. 우리는 부족한 것도, 해야할 게 많이 남아 있습니다. 가장 인상 깊게 본 ‘정의하는 사회’에 대해 소개합니다.
➊ 정의하는 사회
‘원격진료’와 관련하여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공방은 ‘정의를 내려본 적 없는’ 후발추격국 한국의 관행을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작년 3월, 매경에 실린 원격의료와 관련한 이슈토론(맨 아래 링크)를 보면 원격진료에 대한 정의를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관련한 논의는 겉돌 수 밖에 없습니다. ‘누가, 누구에게, 언제, 무엇을, 어떻게’의 다섯 가지 질문에 따라 원격진료는 다른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 때문입니다.
독일정부는 ‘산업 4.0’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이야기할 때 ‘노동 4.0’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디지털화되어가는 사회적 변동 속에서 ‘좋은 노동’이라고 하는 이상은 어떻게 유지되고 강화될 수 있을 것인가?”를 사회에 묻고 2년 동안 토론을 통해 의견을 모아 백서를 냈죠. 사회 전체가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이렇게 토론으로 합의하고 이슈들에 대해 중지를 모으고 나면, 추진하는데 동력이 실립니다.
선진국이 된다는 건 그래서 ‘정의’를 내린다는 것을 말합니다. 앞보다 뒤에 훨씬 많은 나라가 있는 상태, 베낄 선례는 점점 줄고 남이 따라오도록 선례를 남기는 상태가 될 때 선진국이 됩니다.
아이슈타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에게 세상을 구할 수 있는 단 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55분은 문제를 정의하는 것에 사용하고 나머지 5분은 해결책을 찾는데 쓸 것이다.”
➋ 데이터 기반의 사회
➌ 중산층이 두터운 사회
➍ 협상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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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이슈토론] 코로나로 본 원격진료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