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광역버스에 백팩을 메고 탑니다
dark mode light mode NEWSLETTER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방법, 보상

모든 고용주는 뛰어난 직원을 뽑고 싶어 합니다. 뛰어남에 대한 정의는 다양할 수 있지만 ‘일을 잘하는 사람’, ‘생산성이 높은 사람’, ‘스스로 목표를 찾아서 도전하는 사람’ 등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대기업 임원부터 스타트업 대표, 실무를 하는 팀원, 동네 분식점 대표님까지 모두 저마다 뛰어난 사람을 뽑기 위해 고심합니다. 어떻게 하면 일을 잘하는 사람을 뽑을 수 있을까요? 적어도 ‘생산성이 높은 사람’을 뽑으려면 보상을 높여야 합니다. 경제학에서 이 자명한 사실을 두 가지 효과로 증명했습니다.

1️⃣ 선별 효과(Screening Effect)

임금이 높은 자리에는 좋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능력자를 채용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인센티브 효과(Incentive Effect)

높은 보상은 고용된 이후에도 생산성을 지속하게 만드는 유인을 제공합니다. 일단 해고되어 실직하게 될 경우 다른 직장으로 옮긴다고 하면 큰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계속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성을 유지합니다. 동시에 높은 보상을 받으면 만족감을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이 들기 때문에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됩니다.

좋은 인재를 뽑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상은 필수입니다

사명감을 가진 직업에서도, 공무원에게도 적용되는 사항이죠. 시장원리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수록 부를 축적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방식으로는 좋은 인재를 영입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고용 안정성, 노동시간, 사회적 존경, 좋은 동료와의 관계, 업무 효용감이 고차원 방정식으로 작용할 뿐이죠. 경쟁력 없는 보상으로는 좋은 인재를 뽑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