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버스에 가방을 메고 탑니다
dark mode light mode NEWSLETTER Menu
Browsing Category

DIARY

377 posts

DIARY는 디자인이 해야 하는 역할, 일상과 비일상 속 개인의 생각과 좋아하는 글을 담습니다.

PUBLY와 나

PUBLY가 성수동에서 역삼동으로,다시 삼성동 스파크플러스를 옮기는 동안나는 (전)직장에서 뼈를 묻을 것 같다는 평판을 묻고 지금은 (세 번째) 회사를…

UX Designer가 갖는 책임의식

뛰어난 디자인의 조건이 하나 더 늘었다.윤리적인 디자인, 즉 윤리학을 고려한 디자인이다. 디자이너가 철학을 전파하는 것은 아니지만,철학을 갖고 디자인을…

잘 하고 있다는 단서들

스스로 잘 하고 있다는 다짐이 필요할 때가 있다.자기확신이라고 부르는 것을 부적처럼 외기도 한다. 세상은 각자의 방식으로 남을 평가한다.조직은…

아끼는 물건을 파는 일

그때 난 아끼는 물건을 쓰지 않고 아끼고 있었다.쓰면 닳아서 아끼는 물건에 담긴 가치가 바랄까 싶었다. 싫었다. 타지 않는…

파출소 옆 카페

성실해서 슬픈 가게가 있다. 주인은 같은 시간에 문을 열고 닫았다.오픈을 준비하던 시절부터 가게를 지나치곤 했다.공사를 마친 가게가 문을 열었을…

113가지 선입견

생각도 많고기준도 많고선입견도 많습니다. 고집도 센 편인데요.고집부려 원하는 바를 이룰 때보다고집이 부러지거나 선입견이 깨져 새로운 상태로 나아갈 때가…

뜨거울 ‘화’ 그 총량의 법칙

화가 나는 순간에 화를 참으면그 화는 사그라든 불꽃처럼 사라지는걸까? 혹은 참아낸 화는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 중금속처럼어딘가에 쌓이고 쌓여 스님의 사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