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버스에 가방을 메고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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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376 posts

DIARY는 디자인이 해야 하는 역할, 일상과 비일상 속 개인의 생각과 좋아하는 글을 담습니다.

PUBLY와 나

PUBLY가 성수동에서 역삼동으로,다시 삼성동 스파크플러스를 옮기는 동안나는 (전)직장에서 뼈를 묻을 것 같다는 평판을 묻고 지금은 (세 번째) 회사를…

UX Designer가 갖는 책임의식

뛰어난 디자인의 조건이 하나 더 늘었다.윤리적인 디자인, 즉 윤리학을 고려한 디자인이다. 디자이너가 철학을 전파하는 것은 아니지만,철학을 갖고 디자인을…

잘 하고 있다는 단서들

스스로 잘 하고 있다는 다짐이 필요할 때가 있다.자기확신이라고 부르는 것을 부적처럼 외기도 한다. 세상은 각자의 방식으로 남을 평가한다.조직은…

아끼는 물건을 파는 일

그때 난 아끼는 물건을 쓰지 않고 아끼고 있었다.쓰면 닳아서 아끼는 물건에 담긴 가치가 바랄까 싶었다. 싫었다. 타지 않는…

파출소 옆 카페

성실해서 슬픈 가게가 있다. 주인은 같은 시간에 문을 열고 닫았다.오픈을 준비하던 시절부터 가게를 지나치곤 했다.공사를 마친 가게가 문을 열었을…

113가지 선입견

생각도 많고기준도 많고선입견도 많습니다. 고집도 센 편인데요.고집부려 원하는 바를 이룰 때보다고집이 부러지거나 선입견이 깨져 새로운 상태로 나아갈 때가…

뜨거울 ‘화’ 그 총량의 법칙

화가 나는 순간에 화를 참으면그 화는 사그라든 불꽃처럼 사라지는걸까? 혹은 참아낸 화는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 중금속처럼어딘가에 쌓이고 쌓여 스님의 사리처럼…

한편으로

관심 있는 것이 많고깊이 있고 싶은 것도 있다.좁고 깊은 탐구가 어울린다기 보다넓고 다양한 쪽에 기웃거리는 편에 가깝다. 그러다가이건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