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버스에 가방을 메고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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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115 posts

조금이라도 쓰고, 또 쓰고 그렇게 공유하면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우연을 위해 걷기

우연을 위해 걷는 사람들이 있을까?걷다가 마주치는 사람들이 좋아서 더 오래 걷는 사람.그런 사람을 보면 나도 모르게 호감을 갖게…

말에는 힘이 있다

말에는 힘이 있다. 이는 혼잣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듣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지만 결국 내 귀로 다시 들어온다.세상에 아무도…

PUBLY와 나

PUBLY가 성수동에서 역삼동으로,다시 삼성동 스파크플러스를 옮기는 동안나는 (전)직장에서 뼈를 묻을 것 같다는 평판을 묻고 지금은 (세 번째) 회사를…

잘 하고 있다는 단서들

스스로 잘 하고 있다는 다짐이 필요할 때가 있다.자기확신이라고 부르는 것을 부적처럼 외기도 한다. 세상은 각자의 방식으로 남을 평가한다.조직은…

파출소 옆 카페

성실해서 슬픈 가게가 있다. 주인은 같은 시간에 문을 열고 닫았다.오픈을 준비하던 시절부터 가게를 지나치곤 했다.공사를 마친 가게가 문을 열었을…

뜨거울 ‘화’ 그 총량의 법칙

화가 나는 순간에 화를 참으면그 화는 사그라든 불꽃처럼 사라지는걸까? 혹은 참아낸 화는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 중금속처럼어딘가에 쌓이고 쌓여 스님의 사리처럼…

한편으로

관심 있는 것이 많고깊이 있고 싶은 것도 있다.좁고 깊은 탐구가 어울린다기 보다넓고 다양한 쪽에 기웃거리는 편에 가깝다. 그러다가이건 꼭…

내가 좋아하는 여행 2

일어나는 시간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마음에 드는 장소라도 발견한다면 그 장소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 호텔에서 조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길을 걷다 마주친…

자전거를 타고 BIMHAUS

여행을 할 때마다 떠오르는 질문이 있다. 지금 내가 사는 도시와 내가 머무는 도시,선진국과 후진국을 구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