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버스에 가방을 메고 탑니다
dark mode light mode NEWSLETTER Menu

호의를 베푸는 사람의 국경

호의를 베풀 때엔
마음에 국경이 없어야 한다.

단 한번 돕고 그만하는 것은 애매한 호의라고 생각한다.
한번 더 돕는다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 없어질 때야 숨을 내쉴 것.

도왔다는 사실에
시간을 내어줬다는 자기위안에 기대지 말고
상대가 도움을 요청한 상황들이 기대만큼이나 마쳤을 때.
그래서 이젠 내가 도울 것이 없는지 확인하고 나서야 안심해야 호의라고 믿는 것

그러니 호의는 이제 내가 더는 필요 없어졌을 때,
슬픔을 삼키며 안심하는 마음이라는 것

Walcoln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