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지금 타인에게 가장 잘 통하는 무언가를 찾는 일이 전부이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자신에게 가장 잘 통하는 무언가를 찾으면 그걸로 충분한가 봅니다.
이로, 『어떤 돈가스 가게에 갔는데 말이죠』
지금껏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들은 적 없는데요,
그건 음악가의 좋은 무대를 아직 만나보지 못했기 때문이지 버스킹이 모두 쓸데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새로운 새로움은 A, A, A, A 뒤에 이어지는 A’에서 발견되기도 하나 봅니다.
그 A’를 잘 찾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쓱 보기에 비슷해 보이는 돈가스 요리를 찾아 나서는 길도 일종의 지루함, 지겨움일 수 있죠.
하지만 분명 그 속에 A’와 A”가 숨겨져 있고 그 차이와 새로움은 돈가스 접시 안에만 있지 않습니다.
접시 바깥, 가게 안, 가게 바깥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