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와 무선전화기가 발매되고, 텔레비전에서는 올림픽 개회식이 흘러나왔다. 스페이스 셔틀이 하늘 위로 날아가고, 오스타카산에 비행기가 추락했다. F1 경주차가 후지산의 가파른 산기슭을 질주한 날도 있었다. 사람들은 미래를 향해 과감히 돌진했고, 언제 끝날지 모를 기술의 진보에 흠뻑 취해 있었다.
발뮤다 창업자, 테라오 겐, 『가자, 어디어도 없었던 방법으로』
에어컨이라는 물건이 생겼다고 친구가 집으로 초대한 적이 있다. 선풍기와 차원이 다른 시원한 바람에 놀란 친구 중 하나가 “이건 냉장고를 개조한 거네“라고 말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기술적으로 매우 타당한 해석이다.
역시, 아이들의 직감은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