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광역버스에 백팩을 메고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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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왜 ‘제목없음’이냐
작가선생님이 말씀하셨는데
이건 마음대로 볼 수 있는 권리증으로
어차피 어떤 제목도 내용을 담지 못한다고

여기서 단 제목이 내 책을 방해할까 두려웠고
이왕 나왔으니 그냥 책으로만, 책이라고 봐주길 바래요

어차피 특별히 지향하는 흐름이나 제목이 필요없는 작품이니까
평소에도 느끼는 그대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미를 담지 않아도 된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고 싶어서 쓰기 시작했던 내용들이 묶여있는 책이라 제목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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